단양군 새해 농업인 교육 온라인 비대면 전환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1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매년 1~2월 농한기를 활용해 주요 농작물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군의 농정 시책을 알리기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3주씩 진행해 왔다.

해마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사무소, 농업인회관 등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집합교육 일정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비대면 동영상 강의는 8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화 작목인 마늘·고추·수박·사과와 기초 영농 분야 벼·콩·토양관리·귀농귀촌 등 과목이다.

온라인 농업인 실용교육은 개인 휴대폰이나 PC를 활용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농촌지도사들이 지난 1년간 농업 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지도사례집, 월별영농지침서 등 유익한 교재도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관련 교재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군 농기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