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백만소프트의 꿈 실현할까..신작 모멘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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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주력 매출원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국내 시장에서의 인기가 견고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일 해외 진출과 신작 출시가 연달아 이어지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시장 진출을 1분기 내로 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의 출시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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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주력 매출원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국내 시장에서의 인기가 견고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일 해외 진출과 신작 출시가 연달아 이어지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시장 진출을 1분기 내로 정했다. 오는 8일부터 현지 사전예약에도 돌입한다. 대만 시장은 국내 이용자 성향과 유사한 측면이 있어 한국 게임이 성공한 사례가 많은 편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원작 PC MMORPG ‘리니지2’가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의 출시도 앞뒀다.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했던 PC온라인게임 ‘트릭스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사전예약 한달여만에 300만명을 모으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여기에 인기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도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작의 젊은 감각을 계승하고 한층 발전시켜 새로운 이용자층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지속해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8일 86만3000원이었던 종가는 지난 4일 기준 97만8000원까지 올랐다. 5일에는 장중 한때 99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140만원, 대신증권은 120만원, 신한금융투자는 11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1분기 다수의 신작 출시 이벤트가 개최될 전망”이라며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출시가 1분기 예정이며 ‘블레이드&소울2’도 3월 출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전 예약자 수 300만명 이상을 기록한 ‘트릭스터M’, ‘팡야M’, 장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TL’, 모바일 MMORPG ‘아이온2’ 등 신작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다”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 혹은 신작 출시 시점에 수익 실현 후 조정 시 재매수 전략을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7월 6일 99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100만원대 진입에 근접한바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주력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안정적인 매출과 향후 실적 우상향에 대한 기대감 등이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세와 함께 맞물리며 주가도 우상향을 지속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빗대 ‘백만소프트’라 불리기도 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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