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말 없이 순대국만 먹어"..운전기사와 식당 찾은 윤석열 영상 '화제'

권준영 2021. 1.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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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운전기사 등 직원들과 함께 순대국집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야 저 사람 윤석열이 맞지?' 등 언성을 높여서 말했지만, 못 들은 척 별말도 없이 순댓국만 열심히 먹고 있다"라며 "지금 같았더라면 '윤석열 총장님 힘내시고, 나라를 살려주십시오' 하며 열렬히 응원했을 텐데오늘도 윤석열의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윤석열 힘내라를 외쳐본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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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우방송TV']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운전기사 등 직원들과 함께 순대국집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기관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영우방송TV는 '순댓국집에서 만난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석열 총장은 허름해 보이는 가게 안에서 순댓국을 먹는 모습이 짧게 담겼다. 그의 주변에는 중앙지검 간부들과 자신의 수행비서, 운전기사 등이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촬영된 영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위적 모습 없는 털털하고 서민적이네", "소탈한 이미지, 멋진 사내다", "평소 바른 모습으로 미담이 쏟아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야 저 사람 윤석열이 맞지?' 등 언성을 높여서 말했지만, 못 들은 척 별말도 없이 순댓국만 열심히 먹고 있다"라며 "지금 같았더라면 '윤석열 총장님 힘내시고, 나라를 살려주십시오' 하며 열렬히 응원했을 텐데…오늘도 윤석열의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윤석열 힘내라를 외쳐본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조성우 기자]

한편, 지난달 30일에도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대검 블라인드에 윤 총장의 소탈한 인품을 묘사한 글이 올라와 주목을 끈 바 있다.

글쓴이는 "윤 총장은 같이 근무하는 8급 수사관, 청소하시는 같은 층 여사님까지 진심으로 챙긴다"라며 "그냥 박찬호같이 말하는 거 좋아해서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윤 총장을 평가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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