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있는 팀" '파워타임' 원위, 올해 기대되는 루키다운 개인기+입담(종합)

고승아 기자 2021. 1.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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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기대되는 루키로 선정된 밴드 원위가 새해를 맞아 남다른 매력을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2021 루키' 코너에는 원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위는 ''최파타'에서 2021년 더 기대되는 루키로 원위를 꼽았다'는 말에 "수많은 스타분들이 왔다가셨는데 여기서 2021년 새해에 저희가 기운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그리고 우리 아우라 자체가 있어서 그렇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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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해가 기대되는 루키로 선정된 밴드 원위가 새해를 맞아 남다른 매력을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2021 루키' 코너에는 원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위는 ''최파타'에서 2021년 더 기대되는 루키로 원위를 꼽았다'는 말에 "수많은 스타분들이 왔다가셨는데 여기서 2021년 새해에 저희가 기운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그리고 우리 아우라 자체가 있어서 그렇다"며 웃었다.

리더 용훈은 "2019년에 데뷔해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 그룹"이라며 "전 꿀보이스로 리더이자 보컬이고, 강현이는 꽃인 기타리스트, 하린은 중신인 드럼을, 동명은 보컬과 키보드, 귀여운 막내 키아는 랩과 베이스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년 활동에 대해 용훈은 "2020년을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도 한데 막상 생각해보니 할 건 다 했더라"고 했다. 동명은 "작년에 팬분들을 못 뵙는 게 가장 아쉬웠다"라며 "밴드는 같이 호흡해야 하는데 그게 아쉬웠다, 이제는 상상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원위는 작사, 작곡을 다 하고 있는 것에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섯 명 다 곡을 쓰고 있고, 지금까지 낸 앨범은 거의 다 자작곡으로 이뤄져 있다"며 "창작하는 게 힘들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현은 "저는 추상적인 가사를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했고, 반면 용훈은 직설적인 가사를 쓴다고 했다. 이에 동명은 "제가 성격이 직설적인 편이라 용훈의 직설적인 가사를 노래하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원위는 각자 겨울에 듣는 노래에 대해 키아는 "겨울에도 힙합을 듣는 편인데, 사실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좋아하는 노래를 그저 듣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강현은 "겨울엔 재즈고, 제가 입시할 때 재즈를 해서 그런지 많이 듣게 됐다"고 밝혔다. 용훈은 "다가올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벚꽃 엔딩'을 듣고, 봄에는 또 여름 노래를 듣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동명은 "저는 반항 심리가 있어서 그런지, 겨울엔 오히려 슬픈 발라드를 듣는다"며 "백지영 선배님 '총 맞은 것처럼'으로 컬러링을 바꿔서 그 공허함,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에 최화정이 '자신의 노래로 하지 않냐'고 하자 원위는 "저희는 안 하지만 가족들 것은 다 바꿨다"며 웃었다.

강현은 "원위는 하나라는 뜻도 있는데, 팀 이름처럼 모든 것에서 1위를 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키아와 강현은 비트박스 랩으로 '최파타' 25주년을 축하하는 자작 랩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동명은 '파워타임' 25주년을 맞이해 정보 프로그램 성우 성대모사 개인기를 깜짝 선보였다. 그는 "유튜브를 보다가 이거 하면 재밌겠다 싶더라"며 최화정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폭소케 했다.

원위의 분위기 메이커로는 강현이 뽑혔다. 강현은 "제가 기분을 별로 타지 않고 높낮이가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동명은 "제가 기분을 너무 많이 타는 게 심해서 스스로 속상하고, 답답할 때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원위는 지난해 12월 신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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