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흥업소 업주들 집합금지 명령에 '점등 시위' 예고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1. 1.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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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업종을 구분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반발해 단체행동에 나선다.

광주시지부는 오는 17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을 금지하는 내용의 방역 수칙에 반발해 이번 점등 시위를 계획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 강화는 이해하지만, 업종을 가려서 규제하는 방식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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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구시청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한영 기자
광주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업종을 구분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반발해 단체행동에 나선다.

5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이하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광주시지부 소속 700여 곳의 유흥업소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17일 자정까지 간판에 불을 켜고 가게 문을 여는 점등 시위를 진행한다.

유흥업소들은 실제 영업은 하지 않고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선에서 항의 표시만 할 예정이다.

손님이 찾아오더라도 단체행동 취지만 설명한 뒤 돌려보낼 방침이다.

광주시지부는 오는 17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을 금지하는 내용의 방역 수칙에 반발해 이번 점등 시위를 계획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 강화는 이해하지만, 업종을 가려서 규제하는 방식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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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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