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구내입환 노동자,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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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지하철 구내입환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행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노조는 2018년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고용전환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만들어 부산지하철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를 시작해 지난해 8월 구내입환 업무를 일반직으로 신규채용하기로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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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지하철 구내입환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행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5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내입환 전환 인원 41명을 신규채용하지 않고 노사합의를 승인하지 않는 부산시 교통국과 부산교통공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018년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고용전환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만들어 부산지하철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를 시작해 지난해 8월 구내입환 업무를 일반직으로 신규채용하기로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내입환 노동자는 지하철을 종점에서 차량기지 내부로 운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상배 부산지하철노조 승무지부장은 "기존 구내입환 업무는 십수년간 퇴직 간부들이 용역회사를 만들어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외주를 받아 운영돼 소위 '메피아'(메트로+마피아)로 불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구내입환은 부산시의 '메피아' 비호로 인해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작년 노사합의를 신속이 이행해 노사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산교통공사 측은 "현재 구내입환 정규직 노동자 증원을 시와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6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구내입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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