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中 3대 통신사 퇴출방침 철회..상장 폐지 안 한다

김용철 기자 2021. 1.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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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대 통신사들을 증시에서 퇴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YSE 측은 관련 규제당국과 추가 협의를 거쳐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들 3개 국영 통신회사를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 명단에 올린 바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는 이들 기업은 중국에서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3개의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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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대 통신사들을 증시에서 퇴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YSE 측은 관련 규제당국과 추가 협의를 거쳐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NYSE가 성명을 통해 7∼11일 사이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통신사의 주식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 만입니다.

NYSE가 4일 번복한 상장폐지 방침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들 3개 국영 통신회사를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 명단에 올린 바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는 이들 기업은 중국에서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3개의 회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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