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국립암센터와 광역학 유방암 치료 연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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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은 국립암센와 광역학 치료(PDT)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절제술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우울감 등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한다"며 "수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수술적 절제에 따른 유방 변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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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은 국립암센와 광역학 치료(PDT)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시되는 임상 연구다. 조기 유방암에 PDT를 적용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조기 유방암에 대한 PDT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PDT는 포르피린 계통과 클로린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다. 동성제약이 허가 준비 중인 광과민제는 2세대 광과민제다. 정맥주사 후 3시간 이후에 665nm(나노미터)의 파장을 갖는 적색광을 조사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약물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절제술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우울감 등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한다”며 “수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수술적 절제에 따른 유방 변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현재 췌장암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PDT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뇌종양 복막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PDT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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