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아이톡톡'으로 교실수업 대전환 이뤄낼 것"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1.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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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표준화된 교재를 바탕으로 한 명의 교사가 다수의 학생을 지도하던 기존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면서 "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학습과 평가에 활용하는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2021학년도부터 전 학교에 보급하고 2024년까지 빅데이터 구축, 기능 고도화와 스마트 기기 보급을 병행해 경남의 모든 학교가 미래형 수업 환경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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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수업, 학교행정, 교육복지, 생태환경교육 대전환 구상
아이톡톡, 2021년 전 학교 보급·2024년까지 빅데이터 구축
학교업무적정화, 방과후학교·교무행정 전담인력 추가 배치
창원 명서초등학교에 지역 거점통합돌봄센터 시범 운영
기후환경교육추진단 신설,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 추진
경남교육청 제공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5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디지털 기반의 삶이 가속화되는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교육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교실수업, 학교행정, 교육복지,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용했는데 비대면의 경우 '아이톡톡'이 활용됐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표준화된 교재를 바탕으로 한 명의 교사가 다수의 학생을 지도하던 기존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면서 "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학습과 평가에 활용하는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2021학년도부터 전 학교에 보급하고 2024년까지 빅데이터 구축, 기능 고도화와 스마트 기기 보급을 병행해 경남의 모든 학교가 미래형 수업 환경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또 "2021년을 학교업무적정화 정책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도내 모든 초등학교부터 방과후학교 및 교무행정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교무행정팀을 확대하고 교사는 오로지 수업에만 전념하는 학교 행정의 혁신을 이루며 사업의 성과를 치밀하게 분석해 2023년 중학교, 2026년 고등학교까지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도 18개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돼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방과후학교 및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학교시설 유지 및 보수 지원 등 학교에서 부담을 가지는 업무를 맡게 된다.

박 교육감은 "포화상태에 이른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설립하고 시범 운영하겠다"면서 "창원 명서초등학교에 만들어지는 거점통합돌봄센터는 독립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인접한 10개의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후학교 수요를 흡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와 함께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겠다"면서 "이를 위해 본청 조직개편을 통해 가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신설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행되는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을 통해 40년 이상 노후시설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생태적인 미래형 학교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박 교육감은 세 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건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콘텐츠를 담아서 만들어낸 진로교육원을 통해 입지의 불이익을 콘텐츠로 극복해내는 모범을 꼭 만들어내고 싶다"며 "밀양시가 부지 제공과 함께 건축비 지원을 같이하는 협업을 통해 중투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또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 1년을 통째로 코로나에 묻혀서 넘기고 2021년에는 어떻게 코로나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은 상황에서 개인적인 3선 출마여부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은 한다"면서도 "다만 저희들이 준비한 아이톡톡의 알고리즘이 제대로 개발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이 사업까지 지도해 성과를 만들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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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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