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선별진료소서 숨은 확진자 10명 발견..5335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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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무료 선별진료소 개방으로 시민 5300여 명 중 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0명을 발견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청사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개방 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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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무료 선별진료소 개방으로 시민 5300여 명 중 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0명을 발견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청사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개방 해 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은 무증상 또는 잠복 감염자 등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조치다.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인원은 하루 평균 450여 명씩 지난 3일까지 12일간 누적 검사 인원은 총 5355명에 달한다. 이중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만약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지속했을 경우 n차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임시 선별진료소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한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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