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증권사들, 공매도 금지기간에도 장난질"

김정훈 기자 2021. 1. 5.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 3월 재개되는 공매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법 공매도가 판치는 상황에서 3월 공매도 재개는 위험하다. 정보 대칭성과 우월적 지위 남용이 방치되면 공정은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증권사들이 공매도 금지기간에도 불법 공매도를 남발해왔다"고 지적했다./사진=뉴스1
박용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 3월 재개되는 공매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거래 재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법 공매도가 판치는 상황에서 3월 공매도 재개는 위험하다. 정보 대칭성과 우월적 지위 남용이 방치되면 공정은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박용진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작년 3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시장조성자의 지위를 악용해 불법 공매도를 남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신들의 고객이자 주식시장 참여자인 국민들의 뒤통수를 치는 증권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몹시 분노한다"고 적었다.

공매도 금지기간(2020년 3월16일~2021년 3월15일)에도 증권사들은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의 역할을 위해 공매도를 할 수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방식이다. 

박 의원은 "증권사들의 이런 불공정 행위와 시장에서의 반칙행위에 대해 금융당국에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 그리고 도대체 어떤 증권사가 어떤 종목에 대해 어떤 장난질을 했는지 그 내역도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증권사들에 의한 불법 공매도 행위를 고려했을 때 이 상태에서 공매도가 재개되면 심각한 불법행위와 반칙행위가 판치게 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로 인한 주가하락과 증시의 혼란은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그는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공매도 재개 재검토를 금융당국에 촉구한다"고 했다.

[머니S 주요뉴스]
"원조 베이글녀"… 걸그룹 멤버 가슴골 '아찔'
'뚱보' 박봄, 11kg 감량 몸매 공개… '뽀샵' 아냐?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눈물'… 신용불량자?
'쥬비스 다이어트' 한달 가격이 직장인 월급 이상?
구혜선 재혼 임박?… 상대가 누구길래
조혜련 교회 예배 인증샷, 이 시국에?
'제이쓴♥'홍현희 격리해제 후 가장 먼저 한 일?
강리나 근황, 연예계 떠나게 된 이유?
함소원 '짠순이' 면모 이유 있었다… "OOO 때문"
이하늘, 재회 후 눈물, "박유선 네가 못살면…"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