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지난 시즌처럼 압도적 우승 힘들다..승점 80점대에서 결정될 것"

오종헌 기자 2021. 1. 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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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버트슨(26, 리버풀)이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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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26, 리버풀)이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아슬아슬한 1위(승점33)를 유지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사우샘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워드 프라우즈의 프리킥을 받은 잉스가 알리송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기습적인 실점을 내준 리버풀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재 두 팀은 승점 3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맨유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특히 올 시즌 EPL이 반환점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1위 리버풀(승점33)과 10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26)와 승점 차도 7점에 불과하다. 또한 승점 29점인 팀이 무려 4팀(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사우샘프턴, 에버턴)이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위 레스터 시티(승점32)를 포함해 7~10개팀이 촘촘하게 순위표를 형성하고 있다. 한 경기만 삐끗해도 순위가 수직 하락하게 될 수도 있다. 이에 리버풀의 왼쪽 수비수 로버트슨이 올 시즌 우승 경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로버트슨은 "올 시즌은 지난 시즌처럼 승점 97~98점 정도를 확보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일을 없을 것 같다. 현재 7~8개팀 정도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 모두 승점을 꾸준히 챙겨가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은 승점 80점대에서 우승팀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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