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순창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전북 누적 885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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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순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884~885번 확진자다.
5일 낮 12시 기준 전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남원 4명, 군산·순창 각 1명 등 6명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884번(군산)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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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확진 간호사 일가족 4명 양성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군산·순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884~885번 확진자다.
5일 낮 12시 기준 전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남원 4명, 군산·순창 각 1명 등 6명이다. 지역 내 총 누적확진자는 885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884번(군산)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3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간 역학조사 결과 884번은 지난 1일 군산 거주 한 지인의 집들이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들이에는 5명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집들이 참석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885번(순창)은 순창요양병원 2병동에 입원 중이던 환자로 파악됐다. 이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6병동과는 별개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다. 전남 소재 병원으로의 전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885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만 입원일자가 상당기간 지난 점 등에 따라 종사자 등 외부요인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6병동 집단감염 사태와의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 2병동 직원 22명과 입원 환자 5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병동은 코호트 조치됐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에는 남원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월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남원의료원 간호사(전북 845번)의 일가족이다. 845번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가족들은 모두 845번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취해 왔다. 가족 한명이 먼저 증상이 발현됐고 전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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