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몰리나&2009년 푸홀스' STL 역대 최고 포수·1루수

홍지수 2021. 1. 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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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선수 중 각 포지션 최고는 누구일까.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각 포지션 최고의 시즌을 살펴봤다.

몰리나는 현재 FA 신분이며 세인트루이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고, 푸홀스는 LA 에인절스와 10년 계약 중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대 최고 포수 몰리나의 활약상 중에서도 2012년을 최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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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디어 몰리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선수 중 각 포지션 최고는 누구일까. 그 선수들의 최고 시즌은 언제일까.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각 포지션 최고의 시즌을 살펴봤다. 주목해볼 선수는 현역 생활 끝자락에 있는 야디어 몰리나(39)와 알버트 푸홀스(41)다. 몰리나는 현재 FA 신분이며 세인트루이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고, 푸홀스는 LA 에인절스와 10년 계약 중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몰리나는 200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포수다. 2020시즌까지 17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일원으로 활약했다. 통산 20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 160홈런 932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 세인트루이스와 다시 손을 잡고 오랜 인연을 이어갈지, 새로운 팀에서 남은 현역 시절을 보내게 될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대 최고 포수 몰리나의 활약상 중에서도 2012년을 최고로 꼽았다. MLB.com은 “2012년, 2013년 시즌을 두고 어려울 결정을 내려야 했다”면서 최종 몰리나의 2012시즌 활약을 최고로 뽑았다. 이유는 ‘더 공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몰리나는 2012시즌 타율 3할1푼5리 22홈런 76타점 활약을 펼쳤다. 또 그는 출루율 .373 장타율 .501 OPS .874를 기록했다. 

몰리나는 모두 9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 주인공이며 2013년에는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또 9차례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현재 다른 팀에 있지만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상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그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20시즌 뛰면서 통산 2862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662홈런 2100타점 장타율 .546 성적을 거뒀다. 홈런 부문에서는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전설의 기록을 만들어갔다. 세인트루이스에서 11시즌 동안 뛰었는데 이 기간 타율 3할2푼8리 445홈런 1329타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MLB.com이 꼽은 최고는 2009년 활약상이었다.

푸홀스는 2009시즌 타율 3할2푼7리 47홈런 135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올스타로 뽑혔다. 그해 메이저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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