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 코로나 확산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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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법원행정처 권고에 따라 담당 사건 중 구속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들의 공판 및 공판준비기일을 미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관계자 11명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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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습니다.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달 14일로 지정한 이 부회장 2회 공판준비기일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법원행정처 권고에 따라 담당 사건 중 구속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들의 공판 및 공판준비기일을 미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 재판 일정을 재공지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관계자 11명은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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