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무리뉴 아닌 펩과 만날까?..맨시티 이적설 급부상

이현호 기자 2021. 1.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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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의 잉글랜드 진출설이 또 제기됐다.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로 이적한 이후 16년 동안 레알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레알 레전드로 불리는 라모스는 오는 6월에 레알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무리뉴 감독이 34세 베테랑 라모스에게 티아고 실바(36, 첼시)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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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의 잉글랜드 진출설이 또 제기됐다.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로 이적한 이후 16년 동안 레알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통산 665경기에 나서 100골 40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5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4회 우승 등을 이뤄냈다.

레알 레전드로 불리는 라모스는 오는 6월에 레알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레알 재계약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계약 만료 6개월 전인 1월 1일부터 라모스는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여러 구단이 라모스 차기 행선지 후보로 등장했다.

그중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감독을 맡았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라모스와 함께 라리가 우승 1회, 국왕컵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를 따낸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이 34세 베테랑 라모스에게 티아고 실바(36, 첼시)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 실바는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 FA(자유계약)로 첼시에 입단했다. 실바는 단숨에 첼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첼시 수비수들이 경험 많은 실바를 보고 배운다"며 칭찬했다.

라모스를 원하는 팀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도 라모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매체 'ESPN'은 5일 "맨시티가 라모스 거취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물론 맨시티는 라모스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수비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에 라모스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모스와 펩 감독은 단 한 번도 한 팀에 소속된 적이 없는 사이다.

현재 맨시티 센터백 자원으로는 루벤 디아스(23), 나단 아케(25), 존 스톤스(26), 아이메릭 라포르테(26)가 있다. 이들 모두 20대 중반이다. 맨시티는 30대 중반 라모스가 전체적인 수비진 역량을 한 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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