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학습지원센터, 노동부 성과평가서 2년 연속 'S등급'

인천 일학습전문지원센터 홈페이지.©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학습전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0년 성과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과 전문컨설팅, 제도 확산의 역할을 하는 전국 18개 일학습병행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센터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 종합점수가 90점을 넘었다. 참여기업 발굴·홍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201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발굴뿐만 아니라 참여기업 전담 관리 및 유관기관 협업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학습근로자가 참여기업과 학교 등을 오가며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하는 방식이다.

독일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일터 기반학습으로 지난해 7월 기준 전국 1만5000여개 학습기업과 9만80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일학습병행 제도를 활용해 위축된 고용환경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함께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