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이 76% 책임졌다'..모우라·베일은 어디에?

이민재 기자 2021. 1.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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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게 있다.

해리 케인이 라인을 내려 미드필더처럼 뛰고,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올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9골 중 22골을 손흥민과 케인이 책임졌다. 76%의 비율이다. 다른 팀과 차이가 난다. 상위 두 명의 득점자 비중을 보면 리버풀 51%, 맨체스터 시티 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5%, 첼시 33%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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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게 있다. 바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 5무 3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수비 후 역습이 통하고 있다. 토트넘은 수비적인 축구를 펼치다가 순식간에 공격으로 나아가 득점을 올린다. 해리 케인이 라인을 내려 미드필더처럼 뛰고,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2골 5도움으로 득점 부문 2위, 케인은 10골 11도움으로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가 합작한 골만 해도 13골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선수들은 어떨까. '디 애슬레틱'은 "올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9골 중 22골을 손흥민과 케인이 책임졌다. 76%의 비율이다. 다른 팀과 차이가 난다. 상위 두 명의 득점자 비중을 보면 리버풀 51%, 맨체스터 시티 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5%, 첼시 33%다"라고 밝혔다.

결국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말이 맞다. 다른 선수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선수들의 더 많은 골을 원한다"라며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한 선수들이 득점할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루카스 모우라는 2020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골을 넣었고, 에릭 라멜라는 2019년 9월이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골이었다. 델레 알리는 2020년 3월, 가레스 베일은 단 1골, 지오바이 로 셀소는 팀 합류 후 1골만 넣었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데려왔다. 그러나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 11경기서 단 1도움만 기록 중이고, 비니시우스는 2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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