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선도할 '수출 중소기업' 육성 나서

이준기 2021. 1.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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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혁신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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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자체 등과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모집
4년 간 해외 마케팅, 민간 금융 및 보증지원 등 혜택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혁신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 추진한다.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1443개사가 지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을 받으려면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는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청 자격요건을 매출액 50억원∼1000억원, 직간접 수출액 1000만 달러 이상으로 완화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되면 향후 4년 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외 마케팅, 지자체 자율 프로그램, 맞춤형 패키지 등이 지원된다.

특히 수출바우처사업 내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바우처'를 통해 수출전략, 디자인,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해외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상향과 해외인증규격적합제품 R&D, 민간 금융기관 금융·보증지원 확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이뤄진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앞으로 해외 마케팅과 지자체 자율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의 수출실적은 2018년에 비해 2019년 2.3% 증가해 같은 기간 내 대기업 수출증가율(-13.5%), 중견기업 수출증가율(-4.6%)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2019년 기준 매출액도 전년대비 4.0% 증가해 대기업(-2.3%), 중견기업(-1.3%)보다 높았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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