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생태문명시대 선도하는 원년' 다짐

김민수 2021. 1.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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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를 맞아 전북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신년 도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올해 추진할 9대 도정 역점시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 실현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한 전북 구현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으로 희망의 전북 토대 구축 ▲전북형 그린, 디지털 뉴딜 적극 추진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활력화 ▲삼락농정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 ▲역사문화, 생태여행체험 활성화 ▲복지체계 구축과 균형있고 따뜻한 전북 구현 ▲본격적인 새만금개발과 세계잼버리 철저한 준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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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년 기자회견, 2021년 도정 운영 방향 발표
기후변화 적극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9대역점시책, 11대핵심프로젝트 도정 완성도 총력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운데)는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2021년 전라북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1.0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전북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신년 도정운영방향을 밝혔다.

감염병 예방, 재난안전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전북을 실현하는 한편 삼락농정을 필두로 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와 전북형 그린·디지털 뉴딜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 육성으로 잘사는 전북의 내실을 다진다는 포부다.

송하진 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담은 2021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먼저 지난 한 해를 “코로나19와 홍수 등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관·정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국가예산과 도예산 8조원 동시 개막,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치,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과 새만금 대기업(SK컨소시엄, GS글로벌) 유치 등과 같은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이 여세를 몰아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하고 청정 자연, 미래 신산업, 삼락농정, 생태여행체험 등 전북의 강점을 활용해 위기극복과 민생안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9대 도정 역점시책을 힘 있게 추진해 도정 완성도를 높이고 11대 핵심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추진할 9대 도정 역점시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 실현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한 전북 구현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으로 희망의 전북 토대 구축 ▲전북형 그린, 디지털 뉴딜 적극 추진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활력화 ▲삼락농정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 ▲역사문화, 생태여행체험 활성화 ▲복지체계 구축과 균형있고 따뜻한 전북 구현 ▲본격적인 새만금개발과 세계잼버리 철저한 준비를 제시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는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2021년 전라북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1.05.pmkeul@newsis.com

11대 핵심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3대 유해환경 개선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상용차 산업 본격 추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탄소산업 상용화 생태계 구축 ▲군산 등 전북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을 선정했다.

또 ▲금융산업 생태계 구축과 금융중심지 여건 조성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조성 ▲청정관광 전북형 여행, 체험콘텐츠 강화 ▲새만금세계잼버리와 아·태 마스터스 준비 철저 ▲새만금 Tri-port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생활의 과학화와 공공의료인프라 확대를 포함했다.

전북도는 이 같은 정책들이 조기에 뿌리내리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코로나19 예방을 통한 도정의 안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정되고 평안해야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영정치원(寧靜致遠)’의 뜻을 토대로 코로나19와 재난을 비롯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안정되고 평안한 도정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라는 길고 지루한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 철저한 방역과 함께 생활의 과학화를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힌 후 “2021년에는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하여 생태문명시대 선도에 온 힘을 쏟겠다.”며 “도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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