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결혼·출산해서 좋다, 후회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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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소영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출산 문제에 대해서 김소영은 "결혼 후에도 (딩크족이라는) 생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걸 확실히 이야기하고 결혼을 해야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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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월 4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띵그리TV'에서는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결혼을 준비 중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승진 등 커리어 고민, 가사분담, 딩크족과 같은 가치관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언니는 언제 결혼을 결심했나요?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김소영은 "커리어에 대한 부분은 육아가 더 영향을 준다. 결혼과 출산이 양립할 수 있을지, 한다면 언제 어떤 식으로 할 건지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충분히 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가사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것과 한 명이 고생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운을 떼며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절대 안 달라진다. 밖에서는 단점을 어느 정도 숨길 수 있지만, 가까운 가족이 되면 단점은 더 커진다"라고 현실적인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출산 문제에 대해서 김소영은 "결혼 후에도 (딩크족이라는) 생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걸 확실히 이야기하고 결혼을 해야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소영은 "저는 결혼해서 좋아요. 후회한 적은 전혀 없어요. 출산도 마찬가지예요"라고 말하며 "근데 그렇다고 결혼과 출산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해보니까 더 느낀다. 정말 많은 부분을 재검토해야 하고 상대와 발을 맞춰 걸어야 한다"라고 자상하게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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