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병원·열방센터 11명 확진..누적 13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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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북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인 병원 연쇄감염 등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자가격리 해제 뒤 열흘 가까이 지나서 확진되거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 사례까지 나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옥천 신규 확진자인 10대 중학생도 열방센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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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 특정질환 병원서 또다시 6명 추가 확진..누적 236명째
청주 열방센터 이용한 40대 주부 확진..이용자 명단 충북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옥천서 열방센터 명단자 가족 10대 중학생, 제천서 격리해제 9일 만에 50대 각각 양성
자가격리 해제 뒤 열흘 가까이 지나서 확진되거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 사례까지 나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음성 6명, 진천 2명, 옥천.제천.청주 각 한 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음성 6명과 진천 한 명은 각각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특정질환 전문병원 종사자 등이다.
이들은 사흘 간격으로 진행되는 진단 검사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써 지난 달 17일과 19일부터 현재까지 이들 병원의 누적 확진자도 각각 126명과 110명으로 늘었다.
진천에서는 지난 달 26일 확진된 30대 외국인(천안 620번)과 접촉한 20대도 무증상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최근 방역당국이 BTJ열방센터로부터 넘겨 받은 이용자 명단에 포함된 청원구에 사는 40대가 진단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도내에서 이 명단에 포함된 116명 가운데 확진자도 모두 12명(충주 6명, 제천 4명, 청주 2명)이 됐다.
이 확진자는 한달 전쯤 열방센터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 확진자가 방문한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는 폐쇄.조치됐다.
옥천 신규 확진자인 10대 중학생도 열방센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제천에서는 지난 달 22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50대가 최근 증상이 나타나 9일 만에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2명을 포함해 모두 13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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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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