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개발 진공단열재, 코로나19 백신 운송용 컨테이너 적용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CI가 코로나19 백신 보급용 냉동·냉장물류체계에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OCI는 지난달 한국철도기술원에서 개발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 '에너백'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OCI는 지난 2017년에도 한국철도기술원과 극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에너백을 적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고, 개발한 시제품은 남극에서 수송·보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OCI가 코로나19 백신 보급용 냉동·냉장물류체계에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OCI는 지난달 한국철도기술원에서 개발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 '에너백'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컨테이너는 시험결과 최저 영하 2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 온도를 백신 운송가능 온도인 7℃로 설정 시 72시간 이상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OCI는 지난 2017년에도 한국철도기술원과 극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에너백을 적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고, 개발한 시제품은 남극에서 수송·보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에너백이 흄드실리카를 원료로 사용해 기존 글라스울, 스티로폼 등의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8배 이상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에 타지 않아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특수 고성능 필름을 사용해 우수한 내수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전북 익산에 116만㎡ 규모의 아시아 최대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 공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최대 수준인 연간 100만㎡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김택중 OCI 사장은 "백신과 의약품 운송용기 등 다양한 온도대를 유지할 수 있는 운송용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에너백과 PCM(얼음 대체 냉매 물질)기술을 활용해 건축, 냉장고 등 기존 시장 외에도 운송용기 개발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는 집 아니면 다 팔라"던 이재명, 이번엔 고위공직자 `부동산임대사업 겸직 금지` 적극 검토
- 규제가 키운 서울아파트값, 평당 4000만원 넘었다
- 민주당이 꺼낸 `1가구1주택법`… 성난 민심에 기름 부었다
-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의식 되찾아
- 변창흠은 김현미처럼 안 틀릴까?…정부, 주간 아파트 통계 표본 `확` 늘린다
- [르포] 한국 반도체 산업 `퀀텀점프`, 초순수 국산화부터 속도낸다
- 더존비즈온·신한은행, 기업평가 시장 판도 흔든다
- 이재용 만남 공개한 UAE "추가투자 논의"
- 200%는 기본… 올해 주가 상승 1~4위 휩쓴 이 종목
- `전지현 아파트` 아크로 포레스트 230억 펜트하우스 매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