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적 "어린이 납치·학대 다룬 영화, 절대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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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에서 가수 이적이 자신의 영화 취향에 대해 말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가수 이적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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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가수 이적이 자신의 영화 취향에 대해 말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가수 이적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적은 "어떤 영화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박하선의 물음에 "어렸을 땐 기발한 상상력의 영화를 많이 봤었다. 예를 들면 '브라질'이나 '트웰브 몽키스' 같은 영화를 좋아했다. 코엔 형제와 팀 버튼 감독의 영화도 좋아했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영화 같은 영화를 좋아했다"고 답했다.
"그런데 최근엔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나 연한 영화들을 보게 되는 것 같다"는 이적은 "너무 심각한 영화를 못 보겠다. 이미 심각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런 영화를 보면 너무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적은 "절대로 안 보는 영화는 어린이들의 학대나 납치에 대해 다룬 영화다. 범인이 잡히든 말든 너무나 보기가 힘들어서 아예 안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씨네타운 |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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