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산야, 3월 7일 두 체급 석권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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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두 체급을 석권할 수 있을까.
형식은 얀의 타이틀 1차 방어전이지만 실제는 아데산야의 두 체급 석권전이고 두 챔피언의 슈퍼 파이트다.
아데산야는 두 체급 석권을 위해 서서히 몸을 만들었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아데산야의 손을 들어주고 있지만 사실 결과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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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두 체급을 석권할 수 있을까. 더 많은 전문가들의 대답은 “YES”.
UFC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31, 나이지리아)가 3월 7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37, 폴란드)와 싸운다. 형식은 얀의 타이틀 1차 방어전이지만 실제는 아데산야의 두 체급 석권전이고 두 챔피언의 슈퍼 파이트다.
아데산야는 2019년 9월 로버트 휘태커를 KO로 눕히고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실력자 요엘 로메로와 파울로 코스타를 꺾으며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MMA 20승 무패, UFC 9승 무패의 절대 강자다. 킥복서 출신으로 챔피언중의 챔피언이다.
얀은 지난 해 9월 존 존스가 반납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도미닉 레예스를 2라운드 TKO로 꺾고 새 챔피언이 되었다. UFC 진출 초기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첫 5경기에서 1승 4패했다. 그러나 이후 9경기에서 8승 1패, 반전에 성공했다. 얀은 MMA 27승 8패, UFC 10승 5패이다.
아데산야는 미들급이지만 신체조건에선 얀에게 밀리지 않는다. 키 1m93으로 1m88의 얀보다 크다. 마른 편이어서 미들급이 가능했지만 라이트헤비급, 헤비급까지도 월반 할 수 있는 체격이다.
아데산야는 두 체급 석권을 위해 서서히 몸을 만들었다. 파워와 기량을 동시에 갖춘 스토롱 파이터로 전성기 시절의 앤더슨 실바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 킥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타격에도 일가견이 있다.
얀은 어찌보면 대기만성형이다. 천재라기 보다는 노력형이다. 그래서 평범한 챔피언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얀은 38세, 아데산야는 32세이다. 기본적으로 기량이 앞서는 아데산야의 젊을 파워를 견디기가 만만찮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아데산야의 손을 들어주고 있지만 사실 결과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격투기에선 이변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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