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올림픽 골프퀸' 은 누구?..출전티켓 놓고 '집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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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인비'를 향한 좁은 문을 뚫어라.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100년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랭킹 1위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유력해지면서 박인비 이후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을 노린다.
박인비는 2연속 출전에 2연패라는 목표가 있고, 역시 2연속 출전이 가시권에 들어온 김세영은 세계랭킹 1위와 올림픽 메달을 향해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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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5위내 무려 7명 포진
‘제2의 박인비’를 향한 좁은 문을 뚫어라.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100년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여자 금메달은 한국의 박인비가 차지했다. 당시 올림픽 엔트리가 확정되었을 때 박인비는 세계랭킹 3위, 김세영은 5위, 양희영은 6위, 전인지는 8위였다.
그때도 한국여자골프의 두터운 저변은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할 정도였다. 국가별 2명, 단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단일국가 선수가 2명이상 있을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한다는 규정은 한국을 위해 만든 것 같았다.
올해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5년전보다 더 한층 치열하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확진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과연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지만 ‘취소’결정이 나올때까지는 무한경쟁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을 살펴보면 1위 고진영을 필두로 김세영 박인비가 2,3위에 올라있고, 9위 김효주, 10위 박성현까지 톱10에만 5명이 들어있다. 또 12위 이정은, 14위 유소연까지 15위이내에 무려 7명이 한국선수들이다. 이들은 한국에 주어진 4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자격이 확정되는 6월까지 매 대회 조금이라도 더 포인트를 많이 쌓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랭킹 1위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유력해지면서 박인비 이후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을 노린다. 박인비는 2연속 출전에 2연패라는 목표가 있고, 역시 2연속 출전이 가시권에 들어온 김세영은 세계랭킹 1위와 올림픽 메달을 향해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국내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르며 좋은 활약을 펼친 김효주 역시 충분히 티켓을 노릴 만하다.
과연 누가 최후의 4인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세계 골프계를 평정한 한국여자골프는 올림픽 출전권을 향항 경쟁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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