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과학계 R&D 핵심키워드는? "한국형발사체 발사·AI 원천기술 개발"

2021. 1. 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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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R&D) 핵심 키워드는 미래형 원천기술 개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사회 문제 해결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원전해체 기술 자립화, 인공지능(AI) 창의연구, 신종 감염병 대응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올해 AI 관련 반도체, 컴퓨팅 등 연구개발과 창의원천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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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우주산업시장 도전장
신종 감염병 대응 등에 연구 집중

2021년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R&D) 핵심 키워드는 미래형 원천기술 개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사회 문제 해결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원전해체 기술 자립화, 인공지능(AI) 창의연구, 신종 감염병 대응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5일 주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신년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3월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10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린다.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를 위해 1단 인증모델 종합 연소시험에 착수했으며 1단 및 22단 비행모델 총조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10월 발사될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을 위한 위성 모사체가 탑재된다. 이어 내년 한국형 달 궤도선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총조립 시험에 돌입, 전이궤적 설계와 심우주 지상국 개발에 주력하는 등 발사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ETRI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중대형과제 비율 확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고유 임무사업 예산확대 ▷창의원천 R&D 지속확대 ▷그랜트(Grant) 사업 및 내부자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올해 AI 관련 반도체, 컴퓨팅 등 연구개발과 창의원천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래를 대비하는 도전적 원자력기술영역 개척에 주력해 나간다. 이를 위해 원전 정밀 안전 해석코드 개발 등 가동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개발과 국내 원전해체 핵심기술 자립 및 실용화에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3D프린팅, 레이저, AI, 로봇 등 융합 연구성과가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 및 기술이전에도 힘쓴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원자력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과 함께 미래 원자력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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