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 '한산:용의 출현' '미션 임파서블7' '탑건2' 흥행 라인업 완성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신축년 흥행 라인업으로 관객을 찾는다.
그동안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성장을 거듭했다. 2015년 국내 영화시장 점유율 7위에 그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다수의 작품들을 흥행시키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미룬 악재 속에서도 ‘히트맨’ ‘#살아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등이 작품손익을 넘겼고 총 8편을 배급하면서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상업성을 갖춘 콘텐츠 뿐만이 아니라 비상업적인 콘텐츠도 작품성과 의미가 충분하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적극적으로 투자배급작으로 선정한다. 이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콘텐츠산업의 생태계를 만듦과 동시에 작품 외적인 것보다 작품 내적인 가능성에 집중하는 콘텐츠업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2021년에도 다수의 기대작들이 준비돼있다. 국내 작품은 ‘기적’ ‘모가디슈’ ‘싱글 인 서울’, ‘아이’ ‘인생은 아름다워’ ‘자백’ ‘한산 : 용의 출현’ ‘해적 : 도깨비깃발’ 등이 개봉한다. 외국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7’ ‘인피니트’ ‘카오스 워킹’ ‘콰이어트 플레이스 2’ ‘탑건:매버릭’ 등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이 생사를 건 탈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베테랑’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에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가 열연을 펼친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후문이다.
‘한산:용의 출현’은 명량 대첩 5년 전, 수세에 몰린 조선을 방어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들의 전략과 패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가 출연한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다.
‘살아있는 전설’ 톰 크루즈의 신작 두 편도 관객을 찾는다.
‘미션 임파서블7’은 현재 영국에서 막바지 촬영 중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장인’ 톰 크루즈의 환상적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탑건:매버릭’은 아직까지 스토리조차 전혀 알려지지 않은 베일에 싸인 영화.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1986년 ‘탑건’ 시절부터 2020년 ‘탑건: 매버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톰 크루즈의 가장 찬란한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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