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김병현, AZ 역사 빛낸 선발-불펜 '최고의 2002년'

홍지수 2021. 1. 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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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 구단 역사를 돌이켜보면 2002년이 눈에 띈다.

존슨은 2002년 내셔널리그에서 24승, 평균자책점 2.32, 334탈삼진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MLB.com은 "2001년 월드시리즈 공동 MVP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존슨은 2002년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들었다"고 떠올렸다.

2001년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한 김병현은 200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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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 시절 김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 구단 역사를 돌이켜보면 2002년이 눈에 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과거 흔적들을 쫓아갔다. 각 포지션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언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봤다. 애리조나 구단에서는 선발투수 랜디 존슨(58)과 불펜투수로 활약하던 김병현(42)이 이름을 올렸다. 

랜디 존슨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인물이다. 1988년부터 2009년까지 빅리그 생활을 하면서 모두 618경기 등판해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MLB.com은 존슨의 기록 중에서 2002년을 주목했다. 존슨은 2002년 내셔널리그에서 24승, 평균자책점 2.32, 334탈삼진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존슨은 그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2001년 월드시리즈 공동 MVP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존슨은 2002년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들었다”고 떠올렸다. 

불펜투수 중에는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 두 개를 갖고 있는 김병현이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 두 개 중 하나가 2001년 애리조나 시절에 받은 것이다. 남은 하나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었던 2004년이다.

김병현은 1999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07년까지 모두 394경기 등판해 841이닝을 던지며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2001년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한 김병현은 200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72경기 등판해 84이닝을 책임지면서 8승 3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MLB.com은 “2001년에도 좋은 투구를 했지만 2002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일꾼이었다”고 했다.

김병현은 2001년 78경기에서 98이닝을 던지며 5승 6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94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는데, 2002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존슨과 김병현 모두 200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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