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 작품상..오스카 청신호

김도식 기자 2021. 1. 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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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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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가 현지시간 4일 최고상인 작품상에 '미나리'를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정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고 배우 윌 패튼이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까지 받아 모두 4관왕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나리'는 새해 들어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과,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 음악상을 받은 데 이어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잇따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 담았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부부를, 윤여정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연기했습니다.

'미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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