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덴마크도 영국 따라 백신 2차 접종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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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덴마크도 영국을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접종 기간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가디언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앞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유로 1회분을 접종하고 2회분 접종까지의 기간을 4주에서 12주까지 미루는 방안을 발표했다.
독일은 현재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2차 접종 기간 지연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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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독일과 덴마크도 영국을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접종 기간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가디언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질병통제기관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에 2차 접종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영국 정부는 앞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유로 1회분을 접종하고 2회분 접종까지의 기간을 4주에서 12주까지 미루는 방안을 발표했다.
독일은 현재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2차 접종 기간 지연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독일 의사들은 정부의 2차 접종 기간의 지연 계획을 반기고 있다. 라이프 에릭 산더 베를린 샤리테의 백신 연구원은 "현재 부족 상황을 감안할 때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덴마크도 접종 기간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덴마크 전염병 연구소는 이날 향후 3~6주간 영국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덴마크는 EU에 백신 공급이 시작된 후 가장 많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회원국으로 알려져 있다. 2차 접종 기간을 늘려 더 많은 국민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이와 관련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데이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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