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우개량 및 축산 경쟁력 제고에 40억원 투입

(사진=뉴시스DB)

[철원=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축산 경쟁력 제고에 본격 돌입한다.

철원군은 2021년 한우개량 및 축사시설개선, 축산재해지원 등 24개 사업에 40억원(국비 3억원, 도비 3억원, 군비 3억원, 자부담 2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것으로, 군은 향후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은 물론 고급화, 품질차별화, 자연재해대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한우 품질 고급화, 한우개량, 축사시설개선, 축산재해지원 등이 추진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농가별 종합평가와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은 품질 고급화, 품질차별화를 위해 개량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코로나19와 가축 질병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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