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교 통학로 안전, 스마트 횡단 시스템이 지킨다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1. 1. 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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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횡단보도 시스템이 운영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제주서초등학교와 신광초, 아라초 등 3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제주서초등학교 주변도로에 안전운전을 위한 '과속・정지선・주정차위반 계도시스템'이 도내 최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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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
과속·정지선·주정차위반 계도시스템 도내 최초 운영
제주 서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과속・정지선・주정차위반 계도시스템.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제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횡단보도 시스템이 운영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제주서초등학교와 신광초, 아라초 등 3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제주서초등학교 주변도로에 안전운전을 위한 ‘과속・정지선・주정차위반 계도시스템’이 도내 최초 운영된다.

이곳에 설치된 CCTV카메라가 과속과 정지선, 주정차 위반 차량을 확인, 운전자가 즉각 인식하고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차량 모습이 전광판으로 송출된다.

또 4.5톤 이상 화물차와 건설기계 등 대형차량의 통행제한차량 단속시스템도 구축해 단속하기로 했다.

신광초등학교에는 교통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는 경우 LED 전광판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보행자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횡단보도 위에 설치된 CCTV가 횡단보도 보행자를 감지하면 LED 전광판에 ‘보행자 감지’ 문구를 표시해 일시정지나 서행을 유도한다.

아라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이 전국 최초 도입된다.

주어진 보행신호 시간에 길을 건너지 못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을 감지해 보행신호시간을 연장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도내 인화초와 남광초 등 초등학교 26곳에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하고, 14곳에는 노란신호등을 설치해 교통신호의 시인성을 높이는 등 안전사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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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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