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방역당국 "3차 대유행..향후 방역대응 3대 변수"

이규엽 2021. 1.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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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어제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교정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안에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15명으로 1천명을 크게 밑도는 수칩니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지 한 달이 다 돼 가는 시점인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하지만 여전히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천 명이 넘게 나온 동부구치소에서 6차 전수검사가 들어갔는데요. 5차까지 계속해서 세자릿 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주가 넘게 지났는데도 음성 그룹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온다는 건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거 아닌가요? 역학조사도 잘 되지 않은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1-2> 교정시설의 초동조치가 미흡했다 하더라도 6차 전수검사까지 들어간 상황에서 현재 어떤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시나요?

<질문 2> 지금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논란입니다. 어제도 말씀을 나누긴 했지만 헬스장은 안되고 태권도장은 되고 하다 보니 헬스장 업주들 중에서는 과태료를 내더라도 문을 열겠다고 한 곳도 있는데요. 방역당국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죠? 헬스장 업주들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까지 나선 상황이거든요?

<질문 2-1> 교수님, 사실 스키장도 허용인원과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고 다시 문을 열었잖아요. 만일 헬스장도 문을 연다면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질문 3> 형평성 얘기가 나왔으니 이 얘기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인데요. 배달로 매출이 오른 가게든 피해가 큰 가게든 같은 금액을 받는 것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논란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방역당국이 방역의 3대 변수로 숨은감염, 대규모 집단발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꼽았는데요. 먼저 지역사회 숨은 감염 문제를 보겠습니다. 현재 숨어있는 무증상자를 찾고자 선제검사를 진행한지도 3주가 넘어갑니다. 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걸까요? 3단계로 격상하면 해결될까요?

<질문 4-1> 대규모 집단발생은 아무래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구치소 등 감염 취약시설이 집단발병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은 병상 문제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적인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는 인천과 광주 요양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요양병원 대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4-2>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오늘 누적 천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7%가 요양병원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감소했는데, 사망자 숫자가 계속해서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5>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앞으로 3차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바이러스라는 것이 반드시 변이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도 어느 정도는 대비해야 할 것 같은데, 평론가님, 이미 30개국 이상으로 퍼진 상태인데, 외국인 입국을 막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했지만 어떤 준비를 좀 더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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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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