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정일훈 탈퇴 후 보여준 리더의 덕목 [스타와치]

이예지 2021. 1.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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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예지 기자]

리더의 덕목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협업, 소통, 존중, 공감 등.

특히 위기의 순간 리더의 덕목이 빛이 난다. 서은광은 비투비 리더로서 정일훈 탈퇴 이후 소통을 통해 팬들 마음에 공감을 하고 위로를 건넸다. 그의 태도는 위기를 맞이한 상황 속 오히려 더 결속력을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월 2일 서은광은 정일훈 탈퇴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우선 그는 “멜로디! 많이 힘들었죠?”라며 팬들 마음에 공감을 했다. 이어 “하고 싶은 말은 많고 어떻게 입을 떼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그저 늘 옆에서 믿어주고 함께해 줘서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라며 진심 어린 마음과 위로를 건넸다.

끝으로 서은광은 “난 리더로서 더욱더 단단하고 진심을 다해 우리 멜로디의 앞길 늘 웃음꽃만 가득 피게 해줄게요. 진심을 다해 사랑합니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켜줬다.

해당 글에 팬들은 “서은광이 있어 비투비가 있어” “나 진짜 너무 슬픈데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오빠 힘내고 진심으로 우린 오빠들 계속 응원할 거야. 항상 함께하자 우리 다시는 떨어지지 말자 사랑해 예지앞사” “희망 놓지 말아요 이겨내봅시다”등 반응을 보이며 결속력을 다졌다.

서은광 글 이후 비투비 포유 멤버들 또한 지난 1월 2일과 4일 각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민혁은 지난 1월 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웃음꽃만 피어나기를 눈물은 행복의 눈물만 흘리기를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를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렸고 프니엘은 해돋이 사진과 함께 “2021년에 행복 한 일 만 있길 바란다고 하면 너무 비현실적이니까 모두가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수 있길 바래요. 제 새해 목표 중 한 개! 그래도 2021년도에 좋은 일 많았으면 좋겠어요. 파이팅입니다. 여러분!(새해 첫 해돋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이창섭은 1월 4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더 행복한 여러분이 되길 예지앞사”라는 글을 올려 새해 인사를 건넸다.

앞서 정일훈은 마약 혐의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지난 2020년 12월 31일 탈퇴를 발표했다. 완전체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이러한 소식은 적지 않은 충격과 상심을 가져다줬다. 하지만 서은광은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고 마주한 상황을 직면했다. 그리고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만약 아무런 언급 없이 활동을 이어갔다면 태도에 아쉬움이 남았을 텐데 서은광의 글이 있었기에 다시 결속력을 다지고 앞으로 있을 비투비 활동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와 발돋움이 됐다.

서은광은 이외에도 그동안 비투비 리더로서 멤버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며 팀 활동을 유지했다. 그는 평소 장난기 많고 팀 내에서 편안한 존재라 일명 ‘리더 몰이’를 당하지만 멤버들 사이에서 천사로 불릴 만큼 인성과 리더십을 갖춰 팀 내 화합을 유지해왔다.

팀 단합은 물론 무대 전후 그리고 방송 도중 늘 예의주시해 필요한 것들을 살피고 늘 먼저 나서서 일을 처리한다. 또 멤버들이 놓친 부분을 챙기며 평소에도 리더로서 자질과 면모를 과감없이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들이 있었기에 위기 상황 속에서도 더욱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서은광이 비투비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투비 포유는 지난 1월 1일 공식 트위터에 2021년 새해 인사 영상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비투비 포유는 오는 1월 23일 오후 5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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