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무실점 0' 소튼 GK, 리버풀 상대로는 5시즌 최다 클린시트

오종헌 기자 2021. 1.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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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의 프레지어 포스터(32) 골키퍼가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포스터는 지난 2016-17시즌 이후 5시즌 동안 리버풀을 상대로 3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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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사우샘프턴의 프레지어 포스터(32) 골키퍼가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아슬아슬한 1위(승점33)를 유지했고 사우샘프턴은 리그 6위(승점29)로 올라섰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포진했고 바이날둠, 티아고, 체임벌린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로버트슨, 파비뉴, 헨더슨, 아놀드가 구성했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월콧과 잉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디네포, 워드 프라우스, 디알로, 암스트롱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버틀란드, 스테판스, 베드나렉, 워커 피터스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포스터가 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사우샘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워드 프라우즈의 프리킥을 받은 잉스가 알리송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기습적인 실점을 내준 리버풀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재 두 팀은 승점 3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맨유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특히 리버풀 입장에서는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지킨 포스터가 야속할 만하다. 포스터는 지난 2016-17시즌 이후 5시즌 동안 리버풀을 상대로 3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모든 골키퍼들을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더군다나 포스터는 이날 경기가 2017년 10월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첫 무실점 경기였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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