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기관 선정

2019 회계기준..관리채무, 체납액 비율 및 증감률 우수지표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회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각 교육청의 재정운용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사회적 책무성 등 3개 분야 17개 지표 가운데 8개 지표에서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리채무 비율 3.81%, 체납액 비율 0.48%, 총액 인건비 집행비율 90.21%, 업무추진비 비율 33.28%, 예산집행비율 92.77%, 중앙투자심사 승인사업 적정집행 학교수 비율 100%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건비 불용액 최소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전입 비율, 예산 조기집행 비율, 사립학교 법인 법정부담금 부담 현황 등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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