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건축회사가 만들었다..인문담론 전문 부정기간행물 '아크' 창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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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하 상지건축)가 지난 5년간 부산에서 '상지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담론 전문 부정기간행물 '아크'(편집장 고영란) 창간했다.

허동윤 상지건축 대표는 발간사에서 "인문학 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를 기약할 수 없는 갈증 상황이라 '아크'를 창간했다"며 "시대와 인류의 가치를 생각하는 담론장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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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하 상지건축)가 지난 5년간 부산에서 ‘상지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담론 전문 부정기간행물 '아크'(편집장 고영란) 창간했다.

허동윤 상지건축 대표는 발간사에서 "인문학 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를 기약할 수 없는 갈증 상황이라 '아크'를 창간했다"며 "시대와 인류의 가치를 생각하는 담론장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명 '아크'(ARCH)는 '세상의 근원, 으뜸'이라는 의미와 '균형 잡힌 아치'라는 의미 등이 있다.

이번 창간호는 '휴먼'(인간)을 주제로 다룬 글 24편이 실렸다. 고영란 편집장은 "인문학의 출발이랄 수 있는 인간에 대한 성찰로 아크의 시작한다"며 "인간이라는 우리말에 적당한 거리를 둬 새롭게 환기하고자 영어 단어 ‘휴먼’을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정남준 사진작가를 비롯해 이성철 사회학과 교수, 배병삼 영산대 교수, 차윤석 동아대 건축과 교수 등 다수의 부산경남 지역 인문학자들이 참여했다.

◇아크1 '휴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지음/ 호밀밭/ 1만6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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