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돌봄교육 빈틈 보완..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 추진

양영석 2021. 1. 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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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초등학생 돌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시행 중인 공적 돌봄 사업의 틈새를 보완해, 민간이 중심이 돼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주민자치회 마을 공동체,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정부의 돌봄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2만1천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도 맞춤형 돌봄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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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만여명 돌봄 사각지대 해소
돌봄 서비스 [연합뉴스 일러스트]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초등학생 돌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시행 중인 공적 돌봄 사업의 틈새를 보완해, 민간이 중심이 돼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남도 조사에 따르면 도내 초등생 돌봄교육 수요는 5만여명으로 집계됐지만, 현재 2만9천여명만 방과후 돌봄교육을 받고 있다.

도는 주민자치회 마을 공동체,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정부의 돌봄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2만1천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도 맞춤형 돌봄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초등생 돌봄 사업에 참여할 도내 주민자치회, 마을 공동체, 종교시설 등 민간시설 20곳을 공모해 시설당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비는 학생 교육비, 강사비, 식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청과 협의해 현재 오후 4시 반까지 운영하는 학교 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학교에는 교실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돌봄 공백 없게 최선" (CG) [연합뉴스TV 제공]

도는 이런 방식으로 2023년까지 초등학생 돌봄교육 사각지대를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해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 중인 돌봄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충남형 온종일 돌봄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정부와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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