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된 경주 덕동댐 두 차례 지진에도 안전 '양호'

지성호 2021. 1.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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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북 경주시 덕동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진단을 2016년과 2017년 댐 인근에서 발생한 경주 및 포항지진 이후 처음 수행되는 것이어서 지진 전후 댐 시설물의 상태 비교와 내진 기준 강화에 따른 안전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했다.

그 결과 지진으로 인한 댐 시설물의 내구성 및 기능 저하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직전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같은 B등급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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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정밀진단..시설물 내구성·기능 저하 없어
경주 덕동댐 전경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북 경주시 덕동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고 5일 밝혔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덕동댐은 주변 농경지와 보문관광단지 등에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77년에 건설된 길이 169m, 높이 50m 용수 전용 댐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 시설물이다.

안전등급별 진단주기는 A등급(우수) 6년, B등급(양호)과 C등급(보통) 5년, D등급(미흡)과 E등급(불량) 4년으로 규정돼 있다.

덕동댐은 준공 후 이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진단을 2016년과 2017년 댐 인근에서 발생한 경주 및 포항지진 이후 처음 수행되는 것이어서 지진 전후 댐 시설물의 상태 비교와 내진 기준 강화에 따른 안전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했다.

그 결과 지진으로 인한 댐 시설물의 내구성 및 기능 저하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직전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같은 B등급으로 지정했다.

박영수 원장은 "두 차례 지진에도 불구하고 덕동댐 시설물이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댐을 비롯한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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