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등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충남형 온종일 돌봄' 확대

박진환 2021. 1. 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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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은 기존 정부 주도의 공적돌봄 틈새를 보완하고, 학교·마을·학부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협력에 기반을 둔 것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충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어촌 지역으로 구분, 지역 맞춤형 돌봄정책을 추진해 2023년까지 초등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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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6억 투입 초등돌봄교실 연장 등 사업 추진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은 기존 정부 주도의 공적돌봄 틈새를 보완하고, 학교·마을·학부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협력에 기반을 둔 것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충남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아동은 2만 9000명으로 2만 1000명의 아동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충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어촌 지역으로 구분, 지역 맞춤형 돌봄정책을 추진해 2023년까지 초등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6억 6259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1억 7000만원) △충남형 온종일돌봄센터 확대(4억 9259만원) △마을방과 후 돌봄 활성화 프로그램비 지원(10억원) 등이다.

충남도는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후 7시까지 돌봄 교실을 연장하는 학교에 교실당 최대 월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돌봄 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시설을 대상으로 설치·인건비 및 운영비 등 최대 1억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을 방과 후 돌봄 활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초등학생 대상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가 가능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주민자치조직 등을 대상으로 공모,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의 총괄 지원을 위해 ‘(가칭)충남형 온종일 돌봄 통합지원 센터’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돌봄 주체의 다원화로 현장의 혼란과 학부모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돌봄은 정부와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것으로 통합 돌봄 기반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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