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덕분인가' 손흥민 미소로 훈련 참여..英 매체도 주목

이민재 기자 2021. 1.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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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 수 있을까.

이 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00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다음 대기록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올 시즌 모든 대회서 24경기 동안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에서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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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 수 있을까.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와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다. 카라바오컵 4강에 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브렌트포드는 챔피언십 소속이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4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임했다. 훈련 현장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00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다음 대기록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올 시즌 모든 대회서 24경기 동안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에서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서 12골 5도움, 유로파리그서 3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카라바오컵에서 1경기 동안 44분을 뛰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또한 "이제 손흥민은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팀을 결승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훈련 때 미소를 지으면서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미소를 짓고,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훈련에 임했다"라며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호흡이 상당한데, 브렌트포드는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00호골을 달성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입단 후 총 253경기서 100골 55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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