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1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책자 발간

구청·동행정센터 배포..시 홈피에서도 확인 가능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2021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책자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제작한 책자에는 Δ일반 Δ경제·세정 Δ보건·복지·교육 Δ교통·환경·주택 Δ노동·병무·보훈 등 5개 분야의 달라지는 67개 제도가 담겨있다.

시가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 운영업체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대형 폐기물 수거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 수거를 신청하고 비용을 결제하는 것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운행 속도를 도심 주요 도로는 50㎞/h, 주택가·보호구역 등 이면도로는 30㎞/h로 제한하는 '수원 안전속도 5030'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됐다. 안전속도 5030은 올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은 2020년 4분기부터 시작됐다.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1인당 연간 180여만원(일반고 기준)을 지원한다.

음식점 등 식품 취급시설 종사자는 위생모·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옥외 영업이 허용된다.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투병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분리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후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트린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한다.

2021년 '수원시 생활임금'은 1만150원으로 동결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의 116.4% 수준이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212만135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시가 2014년 도입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현재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위탁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700명 내외다.

시는 '2021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700부를 제작,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배부했다. 시 홈페이지에서도 '2021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를 볼 수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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