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뉴욕 메츠, 스가노 영입전서 철수

안형준 2021. 1.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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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스가노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츠는 스가노 영입전에서 발을 빼고 있다.

스가노의 마음은 메이저리그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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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스가노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8시즌 동안 통산 196경기 1,360이닝,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한 스가노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 빅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일본 에이스들이 대부분 빅리그에 연착륙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가노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여러 구단이 스가노에게 관심을 보였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의 뒤를 받쳐줄 투수를 찾고있는 메츠 역시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메츠는 스가노 영입전에서 발을 빼고 있다.

다른 쪽에 더 집중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메츠는 현재 외야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 마무리투수 브래드 핸드 등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특히 스프링어 영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트레버 바우어 등 더 좋은 대안이 있는 우완 시장보다는 특급 외야수인 스프링어 영입전에 더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메츠가 이탈했지만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구단들이 스가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요미우리 역시 스가노의 마음을 잡기 위해 매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는 4년 계약을 제시했다.

스가노의 마음은 메이저리그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스가노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스가노 토모유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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