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정인이 사건' 진정서 제출 "분하고 이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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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정인이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은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하다.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너무 내 일에만 신나서 세상 돌아가는 꼴도 모르고 뒤늦게 와서 반성한다. 대체 외양간은 미리 고치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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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박은석이 '정인이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은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하다.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너무 내 일에만 신나서 세상 돌아가는 꼴도 모르고 뒤늦게 와서 반성한다. 대체 외양간은 미리 고치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박은석은 "말도 못 하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눈앞에 일어난 일이면 두 손 뻗어 도와줄 수 있었을 거다. 동시대인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너무 분하고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잘못했다. 너는 사랑을 받아야 했다. 그러지 못한 게 너의 탓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라며 "모든 삶은 사명이 있다고 하는데 너는 너무 어린 나이에 그걸 이미 충분히 다 채우고 갔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우리 어른들이 너무 못났다. 하늘도 이 세상에 실망해 천사를 줬다 뺐은 걸지도 모르겠다. 그 악마들은 '인간은 인간이 심판'을 못한다고 말하더라. 정인아 너는 꼭 하나님 곁에 붙어 최후의 심판이 내려지는 걸 끝까지 지켜봐라. 우리도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다뤘다.
해당 방송 이후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은 아동학대 처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인이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에 엄벌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보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박은석 | 정인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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