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판원, 권리별 심판기준 세분화한 심판편람 발간

김양수 2021. 1.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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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증거조사 실무 강화와 최신 주요판례, 세분화한 권리별 심판기준 등을 담은 '2021 심판편람 개정판(제13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재우 특허심판원장은 "특허심판은 판단의 일관성과 정확성 유지를 위해 법·제도·시스템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개정된 심판편람은 심판기준의 일관성을 향상시키는 방편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심판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도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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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규정 등 담은 심판편람 제13판, 심판품질 향상 기대
[대전=뉴시스] 특허심판원의 심판편람 개정판(제13판) 표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증거조사 실무 강화와 최신 주요판례, 세분화한 권리별 심판기준 등을 담은 '2021 심판편람 개정판(제13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심판편람은 특허심판원의 특허·상표·디자인 등의 심판실무 및 심판절차 진행과 처리기준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이번 심판편람은 지난 1978년 제1판 이후 13번째 개정판으로, 2017년 3월(제12판) 이후의 법령·행정규칙 등 개정사항과 심판관이 심판 실무에서 유의해야 할 최신 주요 판례 등이 추가됐다.

특히 개정판에 증거조사 운영방법, 상표인지도 설문조사 지침, 온라인 증거서류 채택방법 등 구체적인 절차 및 처리방법이 상세히 수록돼 심판관들은 이를 토대로 사건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더 충실하게 심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당사자 간 다툼인 권리범위 확인심판, 무효심판 심리에서 심판관이나 대리인이 권리별 판례와 심판기준 등을 손쉽게 찾아보고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분화해 했다.

이 밖에도 신속심판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이뤄진 심판훈령·예규 등의 개정사항이 담겼다.

개정된 심판편람 전자책은 특허심판원 누리집(www.kipo.go.kr/ipt)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재우 특허심판원장은 "특허심판은 판단의 일관성과 정확성 유지를 위해 법·제도·시스템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개정된 심판편람은 심판기준의 일관성을 향상시키는 방편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심판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도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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