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요미우리 테임즈, 좌투수 변화구 대응 못 해" 우려

한이정 2021. 1.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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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서 테임즈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나왔다.

일본 데일리신조는 1월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일본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까"하며 그에 대한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데일리신조는 메이저리그 평론가의 말을 빌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우투수가 나올 때만 출전하던 플래툰 플레이어였다. 요미우리 역시 그렇게 사용해야 한다"면서 "테임즈는 좌투수 변화구에 대응을 잘 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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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일본 현지에서 테임즈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나왔다.

일본 데일리신조는 1월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일본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까"하며 그에 대한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테임즈는 2014-16시즌 KBO리그에서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뛰었다. 3시즌 동안 그는 통산 타율 0.349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5-16시즌 2년 연속 40홈런 연속 날리며 KBO리그를 강타했다.

실력을 인정 받은 테임즈는 메이저리그로 넘어갔다. 역수출된 최초의 사례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던 그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둥지를 옮겼고,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그는 일본에 소속팀을 구했다.

데일리신조는 메이저리그 평론가의 말을 빌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우투수가 나올 때만 출전하던 플래툰 플레이어였다. 요미우리 역시 그렇게 사용해야 한다"면서 "테임즈는 좌투수 변화구에 대응을 잘 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투수들은 빠른 공 비율이 일본보다 높아 공격적인 피칭을 한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센트럴리그 투수들은 변화구 위주로 구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만큼 활약하긴 어렵다. 특히 그는 슬라이더에 약하다"면서 "6번 타순 정도가 적당하다"고 분석했다. (사진=에릭 테임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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