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여성 공감 얻은 카카오TV '며느라기' 1천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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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의 일상을 담은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가 소소하면서도 현실적인 공감을 얻으며 1천만뷰를 돌파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공개된 '며느라기'가 5일 오전 기준 7개 본편 에피소드로 조회 수 1천29만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하이라이트와 예고 영상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편 에피소드와 관련 클립 영상들의 총 누적 조회 수는 1천506만뷰에 달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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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의 일상을 담은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가 소소하면서도 현실적인 공감을 얻으며 1천만뷰를 돌파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공개된 '며느라기'가 5일 오전 기준 7개 본편 에피소드로 조회 수 1천29만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각색한 '며느라기'는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이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권율)을 만나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본가의 소용돌이 속에서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서로에게 기대는 초보 신혼부부의 고군분투가 현실적으로 표현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시댁에서 사랑받고 싶은 새내기 며느리 사린과,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정에 희생해온 어머니에 대한 연민도 함께 간직한 구영을 중심으로 명절과 제사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20~40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누구도 악의는 없지만 서로 다른 입장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갈등이 싹트는 현실이 드라마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가부장적인 시대에 살아 가족을 위한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과 시아버지 무남천(김종구), 사린에게는 얄미운 시누이지만 시댁에 가면 자신도 평범한 며느리가 되는 무미영(최윤라), 본가보다 자신들의 가정을 중요시하는 '마이웨이 부부' 무구일(조완기)-정혜린(백) 등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과장 없는 소소한 연출도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건 1화다. 구영과 결혼 후 시어머니의 첫 생신을 맞은 사린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공개 반나절 만에 50만뷰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약 180만뷰를 기록했다.
다양한 하이라이트와 예고 영상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편 에피소드와 관련 클립 영상들의 총 누적 조회 수는 1천506만뷰에 달할 정도다. 드라마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온라인 투표에는 누적 4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화제성도 높다.
아울러 20분 내로 한 회가 마무리되는 구조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보인다.
종영까지 5화를 남긴 가운데 후반부에서는 사린이 시월드에서 어떤 며느리이자 아내가 될지를 고민하고,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줄타기하던 구영 역시 행복한 가정을 위해 '우선순위'를 깨달아 가는 과정들이 설득력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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