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열 전설 담은 괴산 청천전통시장 확대

강신욱 2021. 1. 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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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 선생의 전설을 담은 충북 괴산 청천전통시장이 확대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청천전통시장 구역이 청천면 진입구에서 고객센터 앞 상가까지 확장됐다.

군 관계자는 "토지·건물소유자와 상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하면 시장 구역을 확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 구역에 포함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은 괴산(산막이)시장과 청천시장, 목도시장, 연풍시장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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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52개 점포→76개 점포..영업장 면적 18% 늘어
[괴산=뉴시스]청천전통시장.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 선생의 전설을 담은 충북 괴산 청천전통시장이 확대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청천전통시장 구역이 청천면 진입구에서 고객센터 앞 상가까지 확장됐다.

청천면 청천2길 10 일대 청천시장 구역 토지 면적은 종전 1만9981㎡에서 3만3240㎡로 1만3259㎡(66.4%)가,영업장 면적도 7875㎡에서 9289㎡로 1414㎡(18.0%)가 각각 늘었다.

점포 수도 종전 52개에서 76개로 24개(46.2%)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토지·건물소유자와 상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하면 시장 구역을 확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 구역에 포함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통시장 구역에 추가된 점포들은 기존 전통시장과 연접한 곳이다.

청천시장에서는 5일과 10일 오일장이 열리지만 활성화하지 않아 버섯가게 등 상설 점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청천시장은 청천면사무소 뒤편 야산에 있는 우암 묘소와 관련한 전설이 있다.

풍수지리상 우암 묘소가 장군대좌형이지만 주변에는 군사에 해당하는 산이 없어 발복(發福)이 되지 않았다. 이에 후손들이 300냥을 기부해 묘소 앞에 시장을 열어 장꾼이 몰리게 했다고 전한다.

한편 괴산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은 괴산(산막이)시장과 청천시장, 목도시장, 연풍시장 등 4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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