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여자씨름단 모래판 달군다..변영진 감독 등 6명 선수단 '출범'

김재광 2021. 1. 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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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감독 1명과 선수 5명이 임용장을 받고 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5일 군에 따르면 여자씨름단 감독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변영진(44) 감독을 선발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창단을 승인했고, 팀 코드를 받아 1월1일 공식 출범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활성화하고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알리기 위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 영동군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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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감독 1명과 선수 5명이 임용장을 받고 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5일 군에 따르면 여자씨름단 감독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변영진(44) 감독을 선발했다.

선수단은 매화급(60㎏ 이하) 이서후(27)·김단비(24) 선수, 국화급(70㎏ 이하) 이나영(21)·임수정(36) 선수, 무궁화급(80㎏ 이하) 백주희(25) 선수로 꾸렸다.

변 감독은 황간·새너울중학교 씨름단 감독을 지내며 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청장급 1위, 31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용사급 1위를 배출했다.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씨름 유망주를 발굴해냈다.

임수정 선수는 지난해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서후 선수는 올해 천하장사씨름대회 매화급 3위, 김단비 선수는 지난해 군에서 개최한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매화급 3위를 차지했다.

이나영, 백주희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향후 여자씨름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자씨름단은 2021년 설날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샅바싸움을 이어간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창단을 승인했고, 팀 코드를 받아 1월1일 공식 출범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활성화하고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알리기 위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 영동군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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